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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한교원 동점골’ 전북, '김지현 멀티골' 강원에 1-2 패...설욕 실패

[S코어북] ‘한교원 동점골’ 전북, '김지현 멀티골' 강원에 1-2 패...설욕 실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8.30 20:50
  • 수정 2020.08.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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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강원FC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은 3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선두와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로우, 김보경, 이승기, 이성윤이 뒤를 받쳤다.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주용, 최보경, 김민혁,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재완, 고무열, 정석화가 공격진, 김경중, 이재권, 신세계, 신광훈이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수비는 김영빈, 임채민, 이호인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이범수가 꼈다.

기선제압은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 9분 역습 이후 문전에서 기회를 잡은 고무열이 슈팅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북도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했다.

전북은 서서히 공격을 끌어올렸다. 계속해서 강원의 진영에서 볼을 돌리면서 득점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주용의 패스를 구스타보가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다. 29분에는 김보경 패스를 이성윤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계속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준호가 회심의 슈팅으로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강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고무열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김민혁이 막아내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전북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성윤을 빼고 한교원을 투입해 측면에 속도와 무게를 더했다.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쳐 골이 필요한 양 팀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그러던 후반 14분 강원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이주용이 마크에 실패하면서 신광훈이 찬스를 잡았고,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강원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조재완을 빼고 김지현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전북도 후반 24분 이승기를 빼고 쿠니모토를 투입하면서 2선에 변화를 가져갔다. 골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하지만, 슈팅이 빈번히 벗어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0분 강원이 0의 균형을 깨트렸다. 김지현이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가져갔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계속해서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크로스와 슈팅 타이밍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쉽게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42분 천금골을 터트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구스타보 슈팅 이후 전개된 세컨드 볼 상황에서 한교원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총공세에 나섰다. 승리의 여신은 강원의 편이었다. 김지현이 추가골을 만들어내면서 격차를 벌렸고,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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