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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국내 복귀전...흥국생명, 현대건설 3-0 완파

김연경 국내 복귀전...흥국생명, 현대건설 3-0 완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8.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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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이 국내 복귀전에서 웃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흥국생명은 30일 오후 2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현대건설과의 1차전에서 3-0(25-15, 25-13, 25-22)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전위 루시아-김세영-김연경으로 통곡의 벽을 세웠고, 리베로 도수빈과 김연경은 후위에서 끈끈한 수비로 랠리를 이어갔다. 이재영 결정력까지 더해지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재영과 루시아는 17, 9점을 터뜨렸고, 김연경과 김세영도 7점씩 올렸다. 박현주, 김채연, 이한비, 김다은까지 고루 활용한 흥국생명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도중 외국인 선수 루소가 블로킹 후 착지를 한 뒤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황연주가 투입됐다. 세터 이나연 대신 김다인이 코트를 밟기도 했다. 다양한 공격 루트로 추격했지만 상대 서브, 블로킹에 당했다. 

현대건설은 세터 이나연과 라이트 루소,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리베로 김주하가 선발로 나섰다. 흥국생명은 세터 이다영과 라이트 루시아, 레프트 김연경과 이재영, 센터 김세영과 이주아, 리베로 도수빈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흥국생명 서브가 날카로웠다. 7-4 우위를 점했다. 현대건설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상대 높은 블로킹에 맞서 다양한 공격 루트로 1점 차로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이다영 서브 득점으로 10-8, 김세영 블로킹 득점을 더해 11-8 달아났다. 루시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2-8이 됐다. 현대건설은 이나연-양효진 호흡이 빛을 발하며 13-15추격했다. 흥국생명이 높이를 무기로 20-13 기록, 이재영 서브 득점으로 21-13 앞서갔다. 1세트는 흥국생명이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현대건설이 고예림 서브 득점으로 7-4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서브 득점, 상대 공격 호흡 미스, 포지션폴트로 10-10 균형을 맞췄다. 이후 흥국생명은 끈질긴 수비력을 선보였다. 후위 김연경과 도수빈의 디그, 전위 이재영의 마무리로 19-12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을 기용했다. 흥국생명은 21-12에서 김연경에게 휴식을 줬고, 이한비가 투입됐다. 이주아 블로킹으로 24-12 기록, 이재영 마무리로 2세트를 마쳤다. 

3세트 현대건설 이다현이 김연경 공격을 틀어막았다. 7-8로 따라붙었다. 그럼에도 흥국생명 블로킹은 높았다. 이다영, 김채연이 각각 황민경, 정지윤 공격을 가로막고 13-8 앞서갔다. 상대 공격 범실로 16-10 기록, 다시 김연경을 불러들이고 이한비를 투입했다. 바로 현대건설 양효진이 루시아 공격을 차단하며 13-16 점수 차를 좁혔다. 다시 양효진 블로킹과 김다인 서브 득점으로 15-16 턱밑까지 추격했다. 박현주 서브로 한숨 돌린 흥국생명이 먼저 25점을 찍고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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