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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MVP’ 김연경 컵대회 출격, ‘국대라인업’ 베일 벗는다

‘10년 전 MVP’ 김연경 컵대회 출격, ‘국대라인업’ 베일 벗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8.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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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2)이 돌아왔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과 함께 국가대표팀 라인업으로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30일 오후 2시 제천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이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

김연경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김연경은 신인상, 득점상, 공격상, 서브상,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휩쓸었다. 단번에 V-리그를 장악했다. 

V-리그 4시즌을 치른 김연경은 결국 2009년 일본으로 진출해 JT마블러스 소속으로 뛰었고, 2011년에는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2017년 중국 상하이에서 한 시즌 소화한 뒤 다시 터키로 돌아갔고, 엑자시바시에서 두 시즌 활약했다. 

2020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연경은 지난 6월 전세계에 퍼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스포츠가 멈춘 상황에서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V-리그 임의탈퇴 신분이었던 김연경은 원 소속구단과 1년, 옵션 없이 3억5000만원에 다시 손을 잡았다. 

다가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2008~09시즌 이후 11년 만에 V-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전에 ‘V-리그 전초전’ 컵대회에는 10년 만의 출격이다. 김연경은 2010년 이 대회에서 흥국생명 우승과 함께 MVP를 거머쥔 바 있다. 10년 만에 컵대회에 출격할 예정이다. 

2008~2009시즌 V-리그에 뛰었던 김연경
2008~2009시즌 V-리그에 뛰었던 김연경

 

김연경 뿐만이 아니다. 흥국생명은 올해 FA 이재영 잔류와 동시에 세터 이다영 영입에 성공했다. 국가대표팀 주전 멤버 3명을 보유한 셈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외국인 선수 라이트 루시아의 실력도 검증됐다. 막강한 공격력 그리고 김연경-이재영의 안정적인 수비는 강력한 무기다.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흥국생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만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이 은퇴를 선언했고, 신연경이 이다영 보상선수로 팀을 떠났다. 세터 조송화 보상선수로 택한 리베로 박상미, 기존의 레프트 김미연의 수비라인의 버티기가 관건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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