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고스트' 홍예린(18·DK짐/D.A PROMOTION)이 세계적인 에이전트인 MTK GLOBAL(이하 MTK)과 계약했다.
이제 만 18세인 여고생 파이터 홍예린은 28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 판크라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월 열린 국내 종합격투기 제우스FC 004에 출전해 높은 수준의 타격을 바탕으로 '베테랑' 최제이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화려한 국내 신고식을 마쳤다.
가능성을 눈여겨 본 서울경기격투연합의 수장이자 MMA 명문 몬스터하우스의 유영우 감독이 홍예린과 MTK와의 인연을 연결했다.
MTK는 WBC(세계복싱평의회) 헤비급 세계챔피언 타이슨 퓨리(32·영국), UFC 미들급 랭커 대런 틸(28·영국), 입식격투기 세계최고의 단체 글로리에서 활동하는 진시준(30) 등 최고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홍예린은 오는 9월 열린 예정이었던 제우스FC 005 대회의 여성부 메인이벤터로 확정되어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회가 무기한 연장됐다.
사진=DA프로모션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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