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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노 디시전' 토론토, 그리칙 끝내기 홈런에 5-4 승리 [S코어북]

'류현진 노 디시전' 토론토, 그리칙 끝내기 홈런에 5-4 승리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8.29 10:59
  • 수정 2020.08.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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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3승 수확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의 아쉬운 투구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만 2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류현진은 1회부터 랜달 그리칙의 '슈퍼 캐치'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실점의 스타트를 끊었다. 2~3회 꾸준히 주자를 내보냈지만, 두 개씩의 삼진을 솎아냈고, 득점권 위기 없이 순항을 펼쳤다.

토론토 타선도 류현진의 호투에 4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두 점을 지원했다. 류현진도 이에 화답하듯 5회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6회 아쉬운 수비로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핸저 알베르토와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안타, 레나토 누네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에 몰렸다. 이날 첫 득점권 위기.

류현진은 후속타자 페드로 세베리노를 삼진 처리한 후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3루수 땅볼 유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때 트레비스 쇼의 아쉬운 송구가 나왔고,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당초 마운트캐슬의 타구가 '실책'으로 기록되며 '비자책'이었던 실점은 이닝이 끝난 뒤 '내야 안타'로 변경됐고,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에 영향을 끼치게 됐다.

토론토는 6회말 상대 폭투로 재빨리 한 점을 뽑아내며 3-2로 리드를 되찾으며 류현진에게 승리 요건을 제공했다. 하지만 8회초 조단 로마노가 누네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았고, 류현진의 승리는 불발됐다.

양팀은 정규이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10회초 라파엘 돌리스가 한 점을 내줬지만, 10회말 그리칙이 끝내기 투런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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