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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새로운 캡틴’ 권경원, “완장 차니 어깨가 더 무거워”

‘상주의 새로운 캡틴’ 권경원, “완장 차니 어깨가 더 무거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8.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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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권경원이 상주 상무의 주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상주는 28일 “권경원이 한석종의 뒤를 이어 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권경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입대해 오는 9월 1일 상병 진급을 앞두고 있다. 상주 합류 8개월 만에 권경원은 상주를 이끄는 주장 자리를 맡았다. 축구 인생을 통틀어 주장 완장은 처음이다.

권경원은 “주장을 맡기에는 부족한 점이 정말 많지만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갈 기회를 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주 선수들 전체가 좋은 팀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축구를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의지가 되는 수평적인 주장이 되고 싶다. 팀 동료들에게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면서 대화가 잘 통하는 주장이 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권경원은 지난 23일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권경원은 혹독한 주장 신고식을 치렀다. 수비 과정에서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있었기에 느껴지는 부담감은 더욱 컸다. 

권경원은 “전 소속팀이었던 전북과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첫 경기를 뛰었다. 전북은 나를 키워주고 성장시켜준 팀이라 애정이 많지만, 지금은 상주 소속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주장 완장을 차니 어깨가 더 무거웠던 것 같다. 상주 승리를 간절히 바랐지만, 실점 원인을 제공해 나 때문에 진 것 같아서 며칠 잠을 못 잤다. 앞으로는 주장으로서 모든 선수들의 노력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상주 상무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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