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사)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은 지난 20일 국내 최초 복싱 전용훈련장인 대한복싱훈련장에 2천만 원 상당의 샌드백과 WPS(대표 우중건)와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G-SOL 항균스프레이를 후원했다.
경북 영주시민운동장 부지 내에 건립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2016년 8월에 착공, 지난해 8월 준공했다.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2004㎡, 연면적 4452㎡ 규모의 국내 최초의 복싱 전용훈련장으로, 주요시설로는 2개의 복싱훈련장, 숙소 12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복싱진흥원 김주영 이사장은 "러시아, 대만, 캐나다 등 외국선수단과 국가대표, 국가상비군, 국군체육부대, 용인대학교 선수단 등 전국 엘리트 복싱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복싱훈련장에 샌드백과 항균 스프레이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곳을 통해 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복싱진흥원은 지난 7일~9일에 '2020 한국복싱진흥원 온라인복싱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복싱 육성프로그램인 '꿈나무 복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생활체육 복싱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한국복싱진흥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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