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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 언론의 극찬 "류현진, 에이스다운 면모 보이기 시작했다"

TOR 언론의 극찬 "류현진, 에이스다운 면모 보이기 시작했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8.12 12:07
  • 수정 2020.08.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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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에이스' 면모를 과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극찬을 받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불펜의 방화로 아쉽게 시즌 2승 수확은 실패했다.

2회초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피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탄탄한 피칭이었다. 3회초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득점권 위기도 병살타로 극복하는 피칭을 선보였고, 투구에 힘이 느껴지는 피칭을 펼쳤다. 다만 92구 중 스트라이크 비율은 62%로 볼넷을 두 개나 허용하는 등의 아쉬움은 숙제로 남게 됐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은 "베테랑 류현진이 마이애미 타선을 6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냈다"며 "류현진은 지난 세 차례 등판에서 7점 밖에 지원받지 못했는데, 이날 6회말 3점을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타선은 득점 생산량을 늘려야 하지만, 류현진은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11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탈삼진 15개를 잡아냈다"고 칭찬했다.

토론토 단장 로스 앳킨스 또한 류현진을 향해 "우리가 류현진을 영입할 때 기대했던 것보다 더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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