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첼시 FC가 디클런 라이스(21) 영입을 위해 첫 발걸음을 뗐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2일 “첼시가 라이스 영입을 위해 나섰다. 그들은 첫 제의로 5,000만 파운드(한화 약 774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1999년 생의 센터백. 올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멀티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에이스가 된 그에게 복수 클럽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이스에게 있어 첼시는 친정팀이다. 그가 첼시 유스 출신이기 때문이다. 다만 유스 시절 출전기회를 위해 웨스트햄 유스로 이적했고 이후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라이스는 수비 불안을 가지고 있는 첼시에 이상적인 매물이 될 수 있다. 또한 라이스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하에 1군으로 자리잡은 메이슨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태미 에이브러햄 등과 어릴 때부터 절친 사이로 적응 면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첫 제의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웨스트햄이 팀 내 핵심을 판매하는 이상 고액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트햄은 최대 7,000만 파운드(한화 1,084억 원)까지도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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