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코케(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를 앞둔 코케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코케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독특하다. 우리는 모든 열정과 열망을 가지고 현재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꺾었다. 이것은 팀의 사기를 높여준다. 하지만, 어떤 팀과의 경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방심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획득까지 3승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큰 욕망과 열정을 가지고 포르투갈로 갈 것이다”고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을 꺾은 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 오전 4시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조세 알바라데 스타디움에서 라이프치히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치른다.
단판 승부다. 만회할 기회가 없다. 한 번의 실수가 대회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이번 시즌 UCL 잔여 일정은 유럽 내에서 코로나 위험이 그나마 적은 포르투갈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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