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모든 잔여 경기가 포르투갈서 진행된다.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16강 2차전 8경기 중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4경기가 진행됐다. 올림피크 리옹,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이 8강에 합류했다.
UCL 8강전부터 잔여 경기가 이제 포르투갈서 펼쳐진다. 경기를 담당하는 UEFA는 코로나19 시국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질병의 확산을 막기위해, 포르투갈서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또한 경기는 기존의 홈 앤 어웨이 방식이 아닌 단판으로 치러진다.
장소도 특정됐다. 잔여 UCL 경기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열린다. 경기장은 SL 벤피카의 홈구장 에스타디우 다 루즈와 스포르팅 리스본의 홈구장 에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데에서 열리게 된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에스타디우 다 루즈로 예정돼있다. 험난한 경쟁을 뚫고 어떤 팀이 왕좌를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20시즌 UCL 잔여 일정 (한국 시간)
8강 1경기 – 아탈란타 BC vs 파리 생제르망 FC (8월 13일 오전 4시, 에스타디우 다 루즈)
8강 2경기 – RB 라이프치히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월 14일 오전 4시, 에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데)
8강 3경기 – FC 바르셀로나 vs 바이에른 뮌헨 (8월 15일 오전 4시, 에스타디우 다 루즈)
8강 4경기 – 맨체스터 시티 vs 올림피크 리옹 (8월 16일 오전 4시, 에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데)
4강 1경기 – 8강 2경기 승리팀 vs 8강 1경기 승리팀 (8월 19일 오전 4시, 에스타디우 다 루즈)
4강 2경기 – 8강 3경기 승리팀 vs 8강 4경기 승리팀 (8월 20일 오전 4시, 에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데)
결승전 – 4강 1경기 승리팀 vs 4강 2경기 승리팀 (8월 24일 오전 4시, 에스타디우 다 루즈)
사진=이형주 기자(포르투갈 리스본/에스타디우 다 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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