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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기적 없어도…첼시 키즈들 "졌·잘·싸" 희망

[S크립트] 기적 없어도…첼시 키즈들 "졌·잘·싸" 희망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8.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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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메이슨 마운트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메이슨 마운트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선수들에게 남긴 메시지. 감독의 절절한 메시지와 달리 결과는 처참했다.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원정 2차전에서 1대4로 패했다.

지난 2월 1차전 홈에서 0대3으로 대패한 첼시는 대역전의 기적은 없었다. 이날 첼시는 원정 다득점을 위해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역으로 뮌헨의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전반 초반 연이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은 의욕을 잃은 듯, 후반 경기 종료 시간에 갈수록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쓰라린 패배를 안았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과 그의 '키즈'들에게서 희망을 볼 수 있었던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

첼시는 2018년 유소년 해외 이적 위반 징계를 받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하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떠났고, 마우리시오 사리 전 감독도 물러나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소방수로 '팀 레전드' 램파드 감독이 부임한 후, '젊은 팀'으로 바뀌었다. 타미 애이브러햄, 메이슨 마운트, 피카요 토모리, 리스 제임스 등 일명 '램파드 키즈'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시즌 초반 순항했다.

시즌 중반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위기를 맞았던 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식기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도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애를 먹었다.

다행히 시즌 최종 리그 4위를 기록하면서 시즌 전 현실적인 목표였던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보다 높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 램파드 감독과 램파드 키즈들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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