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첼시의 대역전극 꿈이 날아갈 처지에 놓였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 8분과 24분에 연달아 실점하면서 0-2로 끌려가고 있다.
첼시는 앞선 1차전 홈경기에서 뮌헨에 충격 대패(0-3)를 당했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 6골 이상이 필요한 상황.
이날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뮌헨의 강한 전방압박에 수비라인이 불안했다.
결국 흔들리던 수비진은 전반 7분 침투하던 레반도프스키를 놓쳤고, 골키퍼 카바예로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 과정에서 선심은 레반도프스키의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번복되면서 페널티킥이 인정됐다.
이른 시간에 실점한 첼시는 급격히 무너졌다. 24분에도 허술한 수비가 노출되면서 추가 실점했다.
뮌헨이 전반 25분이 지난 시점에서 2-0으로 앞서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