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61) 감독이 유벤투스 FC 감독직서 경질됐다.
유벤투스는 8일 공식 홈페이지릍 통해 “우리 클럽은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 감독직을 떠나게 됐음을 알립니다. 구단은 리그 9연패를 만들며, 이탈리아 축구의 역사를 쓴 사리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을 데려오며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리그서 부진을 거듭하다 막판 다행히 우승했고 코파 이탈리아서 탈락하며 비판을 받았다.
이번 UCL 16강 탈락은 비판 여론에 불을 질렀다. 세리에 챔피언이 16강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했다. UCL 제패가 궁극적인 목표인 유벤투스 입장에서 사리 감독과의 동행 이유를 없애는 행보였다. 그리고 결국 경질이 발표됐다. 유벤투스는 사리의 후임을 물색 중인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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