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누엘 노이어(34)에게 방심이란 없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볼 아레나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 첼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뮌헨은 1차전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다득점으로 보나, 홈에서 열린다는 점으로 보나, 전력상으로 보나 뮌헨이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것이 중론. 하지만 뮌헨은 기적을 노리는 첼시의 도전을 깨고 8강행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첼시에 더 암울한 것은 최소 3골을 넣어야 하는 뮌헨 골문을 지키는 이가 노이어라는 것이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그는 선방과 최종 수비수 역할 모두에서 최고로 평가를 받는다.
7일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장 노이어는 “(방심할 것이라는 일부 예상과는 달리) 우리는 열정이 100%인 상태다. 열정으로 가득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간 훈련을 잘 해왔고, 첼시전에 대한 준비도 잘 한 상태다. 승리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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