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지 플릭(55) 감독과 FC 바이에른 뮌헨은 조금의 방심도 없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볼 아레나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 첼시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뮌헨은 1차전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다득점으로 보나, 홈에서 열린다는 점으로 보나, 전력상으로 보나 뮌헨이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것이 중론. 하지만 뮌헨은 기적을 노리는 첼시의 도전을 깨고 8강행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7일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플릭 감독은 “첼시는 코로나19 휴식기 이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내일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나, 동시에 우리는 자신감 그리고 상황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경기에 들어설 것이다. (져도 진출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이기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라고 가정해보면, 그들은 자신들이 잃을 것이 없다고 느낄 것 같다. 그들은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라며 첼시의 반격을 경계하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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