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젠나로 가투소(42) 감독이 전의를 불태웠다.
SSC 나폴리는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2차전 결전이 약 5달만에 돌아왔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나폴리는 힘든 원정에서 승리 혹은 다득점 무승부를 해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8일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은 “바르사는 매번 승리하곤 하는 팀이다. 그런 팀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승리를 절실하게 원하는 것이 먼저란 것을 알고 있다. 내일 우리는 에베레스트를 오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나에게 많은 우스갯소리들이 들려온다. 바르사가 완전히 제 모습이 아니야 같은 말이다. 하지만 바르사에 가 그들의 모습을 지켜보면 환상적인 것들을 만들어내는 선수들이 여전하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가투소 감독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내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환상적인 위너를 만난다. 그래도 우리는 에버레스트를 오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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