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이정민 아나운서가 ‘뮤직쇼’를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진행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6일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황정민 아나운서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지난 5일 한 40대 남성이 생방송 중인 ‘황정민의 뮤직쇼’ 오픈 스튜디오 외벽 유리창을 곡괭이로 깨고 난동을 부려 경찰에 넘겨진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방송을 진행 중이던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으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전날 사건으로 놀란 청취자들에게 ”많이들 놀라셨죠? 듣고 계셨던 분들도 당황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도 불안하지 않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다행히 지금은 스튜디오가 안정된 상태다. 바깥도 안전하게 된 상황이니 청취자분들도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당초 스윗소로우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대체 방송으로 진행된 탓에 사연과 신청곡만으로 두 시간이 채워졌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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