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20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오는 22일(토)부터 9월 5일(토)까지 총 14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0 제천·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린다"고 알렸다.
남자부는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이상 A조), OK저축은행 우리카드 상무 한국전력(이상 B조) 등 총 8개팀이 참가한다.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조 편성은 지난해 컵대회 성적으로 배정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이상 A조), KGC인삼공사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이상 B조)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여자부는 조별 순위 결정전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중 입장 여부는 논의 중이다.
KOVO는 "관중 입장 여부는 논의 중이며, 추후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김연경(32·흥국생명)의 출전 여부다. 김연경은 지난달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지난달 29일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진행된 훈련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은 코보컵 출전에 대해 "몸 상태는 50%"라며 "뛸지 안 뛸지는 모르겠다. 몸 상태에 따라 감독님과 상의 후에 결정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한국배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