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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홍성흔 우등생 딸·꾸러기 아들,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

'공부가 머니?' 홍성흔 우등생 딸·꾸러기 아들,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8.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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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MBC '공부가 머니?' 방송 화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홍성흔 부부가 성향 다른 남매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 38회에서는 홍성흔 가족이 출연, 우등생 첫째 딸 화리와 장난끼 넘치는 아들 화철이의 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 털어놨다. 이에 각자 성향에 맞춰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 부부의 자녀는 극과 극 모습을 보였다. 화리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는가 하면, 화철이는 책상에 앉으라는 말에도 침대에 누워 온라인 수업을 듣는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남매의 일상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먼저 화리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실력을 뽐내 탄성을 자아냈다. 또 특목고와 하버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일일 계획부터 한 달 일정까지 정해두고 실행하는 우등생의 정석을 보인 것. 이어 창문을 보드처럼 사용하며 암기한 영어 교과서 지문을 쓰면서 확인하는 모습은 안현모와 금나나 전문가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

반면 아침부터 휴대폰 게임을 하던 아들 화철이는 아빠가 오는 인기척에 바로 자는 척하는 순발력을 보여 또 다른 의미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온라인 수업 소리를 키우라는 아빠의 잔소리에는 "잇츠 마이 라이프, 돈 터치 마이 라이프, 언더 스탠드?"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하기도. 이렇게 유쾌한 매력을 보인 화철이는 1분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렇게 극명하게 다른 두 남매를 위한 솔루션으로 전문가들은 성향에 맞게 학습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화리에게는 외국어 심화 학습과 함께 승부욕을 최대한 자극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화철이에게는 책상 의자를 '짐볼'로 바꿔 집중력을 높이는 솔루션을 공유한 것. 특히 금나나 전문가는 "'열등아'라고 꼬리표 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훈육 방법까지 대방출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금나나 전문가는 수학 경시대회 문제집을 풀거나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솔루션과 함께 주의점을 제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1 경시대회 문제라면 그때 배운 지식만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해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성흔은 자신의 영어 발표문에 대해 이상한 점을 지적하는 화리에게 다급하게 변명하자, 신동엽과 소이현은 화철이의 모습이 보인다며 함박웃음을 쏟아냈다. 결국 번역기를 사용했다고 실토하며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병훈 전문가는 상대적으로 데이터가 많은 한일 번역을 우선 사용 후, 영어로 번역하면 정확성이 올라간다는 현실적인 깨알 팁을 나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엄마 김정임과 꾀를 부리는 화철이가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몇 번이고 책상에 앉아 공부하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자 "안 되겠다. 달래는 것도 한계가 있다. 똑바로 앉아"라고 한 것. 화철이는 갑작스러운 훈육에 뾰로통한 얼굴로 침묵시위를 이어가 과연 엄마와 아들의 감정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홍화리 가족의 고민과 솔루션은 다음주 11일 방송까지 이어진다.

사진=MBC '공부가 머니?'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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