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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6연승' 이강철 감독 "데스파이네, 1선발 모습 제대로 보여줘" [고척 S트리밍]

'파죽지세 6연승' 이강철 감독 "데스파이네, 1선발 모습 제대로 보여줘"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8.0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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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
KT 위즈 이강철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데스파이네, 1선발 모습 제대로 보여줬다"

KT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에서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파죽지세 6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동안 투구수 102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경기 중반까지 침묵하던 황재균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로하스가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세 경기 연속 호투하면서 1선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고, 3연승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초반 몇 차례 찬스가 무산됐지만, 7회 황재균의 역전타와 8회 강백호의 추가 타점이 꼭 필요할 때 나와줬다"며 "조영우, 주권 등 불펜도 안정적이었고, 원정 응원 오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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