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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만에 등판' 이승호, 5이닝 4K 1실점…3승 요건 [고척 S크린샷]

'18일 만에 등판' 이승호, 5이닝 4K 1실점…3승 요건 [고척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8.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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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1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가 시즌 3승 요건을 갖췄다.

이승호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투구수 86구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이후 18일 만에 등판. 출발은 좋았다.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를 133km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낸 이승호는 황재균에게 연이어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로하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한 점의 지원을 받은 2회초 1사후 유한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면서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승호는 배정대와 박경수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대량 실점 위기를 자초했지만, 장성우를 병살타로 돌려세워 큰 위기를 무실점으로 극복했다.

3회초에는 조용호에게 좌전 안타,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2사 1, 2루에서 강백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4회초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중전 안타를으며 3이닝 연속 주자를 내보냈으나 배정대를 병살타로 잡아낸 뒤 박경수를 삼진으로 잡아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순항은 이어졌다. 이승호는 5회초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심우준의 유격수 땅볼에 선행 주자를 지웠다. 이후 견제를 통해 주자를 잡아내는 듯했지만, 러셀의 실책으로 1사 2루에 놓였다. 하지만 조용호를 좌익수 뜬공,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이닝 동안 역투를 펼치던 이승호는 6회초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볼넷, 강백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몰렸고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기고 교체됐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김태훈은 3루 주자의 득점은 허용했지만, 유한준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승호의 승계 주자를 모두 지웠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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