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MRI 검사를 받았다.
투타 겸업을 하는 이른바 ‘이도류’로 유명한 스타 오타니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2경기서 1⅔이닝 7피안타 8볼넷 7실점으로 평균 자책점 37.80을 기록 중이다. 타석에서도 6경기 타율 0.148에 그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투구 쪽인데, 내용도 내용이지만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2회 중 구속이 10km가 떨어지는 등 내용 면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본 언론을 통해 2018년 10월 받은 토미 존 수술 후유증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같은 날 에인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타니가 경기 직후 오른팔 MRI 검사를 받았다. 본인이 오른팔에 위화감을 호소해 이뤄진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LAA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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