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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각각 1도움’ 구스타보-바로우, 경기 흐름 바꾸는 ‘복덩이’

[S포트라이트] ‘각각 1도움’ 구스타보-바로우, 경기 흐름 바꾸는 ‘복덩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8.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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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전북 현대의 복덩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북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전반 초반 포항의 공세에 말리기 시작했다. 맹공을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은 전반 30분 팔라시오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맞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수비를 두텁게 가져간 포항을 쉽게 뚫지 못했다.

찬스를 활용하지 못한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조규성을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구스타보 투입 후 전북의 공격은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전방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문전에서 찬스를 만들어내는 횟수가 많아졌다.

전북은 후반 9분 송민규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후 무릴로를 빼고 바로우를 투입했다. 측면의 스피드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획이었다.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투입 후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최전방 높이 싸움, 적극적인 수비 가담,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지배 등으로 전북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15분 손준호가 문전에서 헤딩 골을 기록했는데 이 배경에는 측면에서 연결된 바로우의 크로스가 있었다.

구스타보도 이에 질세라 후반 24분 김보경의 결승골의 도움을 보태면서 시즌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구스타보와 바로우는 전북 합류 이후 경기의 흐름을 바꾸면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FC서울, 부산 아이파크에 이어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존재감은 여전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구스타보와 바로우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복덩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로 인해 전북은 상승 기류가 감지되고 있고, 시선은 계속해서 트로피를 향하고 있다.

사진=전북 현대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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