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8회 채은성-김현수 추가 타점이 결정적"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9-6으로 승리하며 1승 1패로 주말 3연전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LG는 장준원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홍창기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한화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특히 LG는 1회말 장탄 7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을 뽑아냈고, 경기 중반 선발 김윤식이 흔들리면서 7-5로 턱 밑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후 류중일 감독은 "이정용이 5회 위기에 올라와서 잘 막았고, 이어서 정우영이 2이닝을 완벽히 잘 막았다"며 "공격에서는 경기 초반 집중력 있게 모두 잘해줬고, 상대가 추격해 오는 상황에서 8회 채은성과 김현수의 추가 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