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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승타+홍창기 4안타' LG, 한화에 전날 패배 설욕 [잠실 S코어북]

'김현수 결승타+홍창기 4안타' LG, 한화에 전날 패배 설욕 [잠실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8.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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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
LG 트윈스 김현수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1회부터 7안타를 몰아치며 6점을 뽑는 등 빅이닝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9-6의 짜릿한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주말 3연전 시리즈의 균형은 원점이 됐다.

데뷔 첫 승에 도전한 LG 선발 김윤식은 4이닝 동안 무실점 순항을 펼쳐갔으나 5회초 와르르 무너지며 4⅓이닝 동안 5피안타 5사사구 5실점(5자책)으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홍창기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초반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LG는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오지환과 채은성이 침묵했으나, 김현수가 상대 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1-0으로 출발했다.

계속되는 찬스에서 LG는 김민성-라모스-유강남이 3연속 안타를 휘몰아치며 점수 차를 4-0까지 벌렸다. 이후 장준원이 3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이닝이 종료되는 듯했으나, 노시환의 실책으로 LG는 2사 1, 2루의 찬스를 이어갔고 정주현-홍창기가 추가 적시타를 기록해 6-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채은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점수 차는 7-0.

한화도 추격에 나섰다. 5회초 선두타자 최재훈이 LG 선발 김윤식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하주석의 우전 안타로 1, 3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후 노시환이 김윤식의 2구째 124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이어 한화는 급격하게 흔들리는 김윤식을 상대로 이용규가 중전 안타, 정은원-반즈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고, 김태균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김윤식을 강판시켰다. 한화는 바뀐 투수 이정용에게 최진행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5-7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1사 만루에서는 최재훈이 포수 파울플라이-하주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LG는 5회 위기에 올라왔던 이정용이 6회초도 완벽하게 틀어막았고, 7~8회 정우영이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8회말 LG는 오지환의 볼넷과 상대 포일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채은성과 김현수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 사실상 승기를 박았다. 그리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 1실점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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