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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2이닝 SV에 최원호 대행 "컨디션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일 것" [잠실 S트리밍]

정우람 2이닝 SV에 최원호 대행 "컨디션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일 것" [잠실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8.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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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정우람
한화 이글스 정우람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마무리를 1이닝만 써야 한다는 것은 없다"

정우람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투구수 35구,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최원호 감독 대행은 정우람을 2이닝 기용한 것에 대해 "LG전 연패가 가장 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날 승리로 한화는 올 시즌 LG전 9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최 대행은 "8회에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세이브 투수를 안 쓴다고 하면 9회만 나가겠지만, 대부분 8회에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가 발생한다. 과거에도 감독님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8회에는 웬만하면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상황이 벌어져서 썼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 대행은 "위기 상황에서 갑자기 8회에 등판하는 것과 8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올라가는 것을 비교하면 투수가 받는 데미지는 후자가 적을 것"이라며 "등판이 며칠 없는 상황에서 몸에 힘도 있고, 근소한 점수 차로 리드를 하는 상황이라면 멀티 이닝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마무리를 1이닝만 써야 한다는 것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두지만, 선수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투수 운영을 할 방침이다. 최 대행은 "결국 투구수 대비 휴식일을 부여하면 되는 것이다. 보통 30구가 넘어가면 1일 휴식을 한다. 하지만 30구를 안 던져도 몸이 무거우면 쉴 수 있다. 또한 30구가 넘었지만 컨디션이 괜찮으면 다음날 1이닝도 던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선수를 틀에 놓고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 기준을 놓고 선수의 컨디션과 트레이닝 파트의 판단을 보고 유동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선수들마다 나이와 회복 속도 등이 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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