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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류중일 감독이 꼽은 아쉬웠던 점 "불펜 부진과 야수 부상" [잠실 S트리밍]

반환점 돈 류중일 감독이 꼽은 아쉬웠던 점 "불펜 부진과 야수 부상" [잠실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8.01 16:10
  • 수정 2020.08.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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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중간 투수들의 부진, 야수들의 부상이 아쉽다"

LG는 지난달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 경기로 정확히 정규시즌의 절반인 72경기(39승 32패 1무. 5위)를 치렀다. 절반의 시즌을 치른 시점에서 류중일 감독이 돌아본 아쉬웠던 장면은 무엇이 있을까.

류 감독은 1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시즌의 절반을 치렀는데 아쉬웠던 점을 묻자 "요 근래 3경기 정도를 5회 이후 4~5점 차이로 이기고 있는데 졌다. 잠실 키움전과 부산 롯데전, 수원 KT전에서 8-1로 앞서던 경기를 뒤집혔다"며 "이 세 게임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6월 25일 키움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이정후에게 고의 4구를 내준 뒤 박병호와 승부를 펼치다가 역전 만루홈런을 맞는 등 5-8로 경기를 내줬다. 또한 지난달 16일 부산 롯데전에서 10-4로 앞서던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0-15로 뒤집혔고, 21일 수원 KT전에서도 8-1로 앞서던 경기를 9-10으로 패했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특히 중간 투수들이 아쉬웠다. 필승조에서 현재는 1군에서 빠져있지만 김대현, 신진급으로 잘해주다가 난조로 이상규도 2군으로 갔다. 송은범도 승리조에서 해줘야 하는데 부진이 아쉬웠고, 고우석이 시즌 초 부상으로 마무리에서 빠진 부분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발 차우찬의 부상과 야수 쪽에서도 한두 명씩 부상자가 있었던 것이 아쉽다"며 "후반기에는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찾아온다. 부상자들이 복귀하고, 한여름을 어떻게 잘 넘기냐가 관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 또한 치열한 페넌트레이스 순위 싸움의 결과가 궁금했다. 그는 "지금 1위(NC)와 2위(키움)이 6경기 차이가 나는데, 키움이 얼만큼 NC를 따라잡을지, 중위권 싸움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 100경기가 지난 뒤 40경기가 남은 시점을 승부처로 꼽는 감독들이 많지만, 잡을 경기는 지금부터라도 꼭 잡고 싶다"고 언급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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