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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프리뷰] ‘구스타보+바로우vs1588’ 전북-포항, 승부 가를 외인 ‘불꽃 대결’

[st&프리뷰] ‘구스타보+바로우vs1588’ 전북-포항, 승부 가를 외인 ‘불꽃 대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8.01 10:04
  • 수정 2020.08.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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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불꽃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전북과 포항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잠시 주춤했던 전북은 FC서울과 FA컵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 추격 및 탈환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포항은 리그에서 최근 5경기 3승 2무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상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는데, 대어 전북을 잡는다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불꽃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전북은 최근에 합류한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팀의 공격에 무게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구스타보는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도맡고 있다. 특히 최전방, 측면, 2선까지 반경을 넓히면서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하고 있고 수비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우는 팀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고 문전에서의 날카로운 패스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포항에서 버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도 만만치 않다. 일류첸코, 오닐, 팔로세비치, 팔라시우스로 이어지는 4인방인 일명 1588은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득점, 연계, 창의성, 센스 등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는 1588은 포항의 상승세의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과 포항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양 팀의 외국인 선수들의 불꽃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확률이 커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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