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남희석, 또 김구라에 일침 “자존감 무너진 후배들..약자 챙겨라”

남희석, 또 김구라에 일침 “자존감 무너진 후배들..약자 챙겨라”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7.31 11:39
  • 수정 2020.09.10 17: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송인 남희석
방송인 남희석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김구라를 공개 저격했던 남희석이 다시 입을 열었다.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거듭 지적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남희석은 30일 페이스북에 김구라를 공개 비판한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돌연, 급작,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라며 "자료화면을 찾아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글이)논란이 되자 삭제했다는 것은 오보다. 이미 퍼진 것을 알고 있었다"며 "20분 정도 (글이) 올라와 있었는데, ㄱ작가 걱정 때문에 논란 전에 지웠다"고 전했다.

이어 "혹시 반박 나오시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드리겠다.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김구라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라며 "혹시 이 일로 라디오스타에서 '이제 등 안 돌릴게' 같은 것으로 우습게 상황 정리하시는 것까지는 이해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콩트 코미디 하다 떠서 라스 나갔는데, 개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며 "약자들을 챙기라"고 김구라의 태도를 거듭 지적했다.

앞서 남희석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며 "참 배려 없는 자세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공개 저격에 누리꾼들도 갑론을박을 벌였고 논란은 이틀째 이어졌다. 그러자 남희석은 "죄송하다.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 "사연이 있다. 불쾌감을 느끼게 해 드려 죄송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희석은 지난 2017년 3월 후배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김구라가 진행하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다음은 남희석 페이스북 글 전문>

저기.. 돌연, 급작. 아닙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입니다. 자료 화면 찾아보시면 아실.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는 것은 오보. 20분 정도 올라와 있었는데 작가님 걱정 때문에 논란 전에 지움. 이미 퍼진 거 알고 있었음)

혹시 반박 나오시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음.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 연락 하는 사이도 아님.

혹시 이 일로 '라스'에서 "이제 등 안 돌릴게" 같은 것으로 우습게 상황 정리하시는 것까지는 이해.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스' 나갔는데 개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되심. 약자들 챙기시길.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