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쿠보 다케후사(19)가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를 가졌다.
직전 시즌 쿠보는 라리가 레알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다. 쿠보는 라리가 35경기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시적인 기록 외에도 선수로서 도약하는 시간이 됐다. 팀의 강등 이후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그는 새 임대 팀을 물색 중이다.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 등 복수 라리가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쿠보가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과 31일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매체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언론사다. 쿠보의 인터뷰는 현지서 높아진 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쿠보는 “나의 꿈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되는 것이다. 난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쉬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 레알의 주축으로 뛰는 것도 꿈이며 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요르카에서의 임대 생활에 대해서는 “마요르카는 나를 한 명의 사람으로, 또 한 명의 선수로 성장시켜줬다. 좋은 기억, 힘든 기억 모두를 동료들과 공유했으며, 항상 마요르카에 애정을 두며 응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쿠보는 축구와 지금까지 여정에 대해 “내가 아주 어린 아이일 때부터 축구를 계속했다. 아침 8시부터 일몰까지 축구를 했다. 하지만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다. 축구에 대한 나의 열정은 어린 아이일 때부터 있었으며, 그것은 내 인생에 커다란 부분이었다. 지금도 축구는 내게 큰 부분이며, 나는 계속 발전하고자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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