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첫 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1회에서 공 21개를 던진 류현진은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커트 스즈키를 초구에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은 류현진은 조쉬 해리슨도 삼구 삼진을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터 키붐을 8구 끝에 볼넷을 내주고 빅토르 로블레스에게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져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 사이 1루 주자 키붐은 3루에 안착해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마이클 테일러를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면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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