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안착했다.
울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2020 하나원큐 FA컵 8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출했다.
경기는 울산의 맹공으로 시작됐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시종일관 강원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득점을 노렸다.
반면, 강원은 울산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울산은 준비한대로 계속해서 득점을 위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울산의 맹공이 있었지만, 강원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후반전 주도권은 울산이 잡았다. 그러던 후반 6분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9분에도 김태환의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울산은 후반 39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이청용이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결국, 강원은 울산을 상대로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는 화력을 뽐낸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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