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A컵 리뷰] ‘구스타보 해트트릭’ 전북, 부산 원정서 5-1 역전승...4강 진출

[FA컵 리뷰] ‘구스타보 해트트릭’ 전북, 부산 원정서 5-1 역전승...4강 진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29 20: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전북은 29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치러진 부산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5-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조규성이 최전방, 무릴로,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이 2선에 위치했다.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최보경, 김민혁, 최철순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부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병오, 빈치씽코, 박관우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김문환, 이규성, 이지승, 이상준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도스톤벡, 김명준, 황준호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호가 꼈다.

균형은 이른 시간 부산에 의해 깨졌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상준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빈치씽코가 머리로 선제골을 만들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문전 혼전 상황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김진수가 과감한 슈팅을 연결했지만, 김정호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10분 무릴로 패스 이후 조규성이 최종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골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부산의 두터운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면서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28분 한교원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동점골 이후 분위기는 전북 쪽으로 흘렀다. 계속해서 공격을 연결하면서 추가골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부산이 수비를 강화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전북의 몫이었다. 1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준호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부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러던 전반 2분 역전에 성공했다. 코너킥에서 연결된 김보경의 크로스를 한교원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역전에 성공한 전북은 후반 16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조규성을 빼고 구스타보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이어 22분에는 한교원 대신 바로우를 투입해 측면에 스피드를 불어넣었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던 전북은 후반 26분 쐐기골을 박았다. 프리킥 상황 이후 김진수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쇄도하던 구스타보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31분에는 구스타보가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스타보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기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승부는 바뀌지 않았다. 부산은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전북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