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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태극전사들이여, 24일 중국을 두 번 울려라!

남녀 태극전사들이여, 24일 중국을 두 번 울려라!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7.23 10:14
  • 수정 2014.11.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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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시작된 동아시안컵에서는 첫 번째 경기를 치른 남녀 태극전사들이 모두 한 곳만을 바라보고 있다. 바로 ‘중국 넘어 서기’다.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대한민국 태극낭자와 남자 태극전사들이 모두 중국과 대결을 펼친다. 먼저 스타트를 끊는 팀은 여자대표팀이다.

오후 5시 15분부터 태극 여전사들은 중국을 맞서 동아시안컵 첫 승을 향해 질주한다. 지난 21일 북한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1대2로 패했던 여자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반드시 첫승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김수연과 ‘지메시’ 지소연, WK리그 득점랭킹 3위 이민아 등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 선수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 남자축구대표팀과 일전을 벌인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두 마리 토끼가 아닌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

남자 대표팀은 여자 대표팀이 승리를 거둔다면 승리의 함성을 이어 두 배로 만들어야하고, 자칫 패배로 경기가 마무리되면 태극낭자들의 설욕전을 제대로 보여 줘야하는 특명을 부여받았다.

한국이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이유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동아시안컵 때 중국에 패하며 챔피언의 자리를 내준 경험이 있다. 당시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빠지며 한국은 졸전을 펼치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럽파 선수들이 빠졌지만, 그 빈자리를 국내 선수들과 J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잘 메워주고 있는 만큼 승리에 대한 확신도 크다. 이번 경기야말로 2년 전 충격을 환희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대표팀 자체적으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새로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험을 하고 있다. 지난 호주전에서 2%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공격과 조직력 강화에도 힘을 기울여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한다.

중국과의 결전의 날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4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2번의 승전보가 울릴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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