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노진혁이 동점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노진혁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4차전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NC는 4-8로 뒤진 7회초 양의지-강진성-박석민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노진혁 앞에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그는 박진형의 6구째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를 기록했다.
지난 9일 문학 SK전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포를 터뜨린 노진혁은 이번 홈런으로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경기를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려놨다.
사진=NC 다이노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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