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이시언이 학교 내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시언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을 합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많이들 게시해서 국민청원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링크를 남겼다.
이시언이 공유한 링크는 '학교 내 성폭력 및 학교, 상급 기관의 미흡한 대처로 아픔을 호소하다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다.
해당 청원은 지난 3일 급성 췌장염으로 숨진 전남 영광의 중학교 1학년 A군(14)의 부모가 게시한 청원이다.
A군의 부모는 아들의 사망이 학교 기숙사에서 동성 친구들에게 당한 성폭행과 관련이 있다며 진상규명을 호소 중이다. 또한 학교와 상급 기관 측이 성폭혁 신고 접수 후에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지 않는 등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오늘(28일) 오전 9시까지 20만 2508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