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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 28년 만에 여자 7종경기 한국 신기록 수립

정연진, 28년 만에 여자 7종경기 한국 신기록 수립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7.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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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7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KBS배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7종경기에서 정연진(28·울산광역시청)이 5535점을 기록해 28년 만에 여자 7종경기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한국기록은 1992년 세운 5천475점으로, 정연진은 60점을 더 얻어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28년 만에 여자 7종경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정연진은 “7종경기에 입문할 때부터  한국기록 수립이 목표였는데, 오늘 새로운 기록을 수립해서 매우 기쁘다. 또한 종전 한국기록이 수립된 해(1992년)와 저의 출생연도가 같아서, 더욱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싶었다.”라며, “한국기록 수립 전까지는 기록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경기를 즐기면서 기록 경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7종 경기 종목 중 강점이 있는 허들, 높이뛰기, 멀리뛰기는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이 필요한 투척종목(창던지기, 포환던지기)을 개선해서 5600점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7종경기는 ‘최고의 만능 육상선수’를 가리는 종목으로 첫날 100m허들,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200m(4종목), 둘쨋날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 (3종목)를 실시, 기록을 환산한 총 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정연진은 이틀간 100m허들 13초86(998점), 포환던지기 10m95(592점), 높이뛰기 1m77(941점), 200m 26초07(791점), 멀리뛰기 6m01(853점), 창던지기 37m45(618점), 800m 2분26초12(742점) 등 총 5535점을 획득하며 28년 묶은 한국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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