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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결승타+박세웅 4승' 롯데, 금요일 6연패 탈출 [고척 S코어북]

'정훈 결승타+박세웅 4승' 롯데, 금요일 6연패 탈출 [고척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7.24 21:54
  • 수정 2020.07.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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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정훈
롯데 자이언츠 정훈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의 역투와 정훈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금요일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박세웅은 5⅓이닝 동안 투구수 96구,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손아섭이 키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도루 성공으로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섰다. 계속해서 상대 폭투와 오윤석의 볼넷으로 1, 2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딕슨 마차도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뽑지 못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박세웅은 박동원에게 2구째 145km 직구를 통타당해 좌측 담장이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내줬다. 이어 3회말에는 박준태와 김헤성에게 연속안타 등으로 무사 2, 3루의 위기에서 서건창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1사 3루의 위기에서는 이정후를 투수 땅볼,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 마차도가 우중간에 2루타를 때려낸 뒤 안치홍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민병헌의 희생번트 때 최원태가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야수 선택을했고, 모든 주자가 살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롯데는 김준태가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정훈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 4-2로 다시 앞서 나갔다.

선발 박세웅이 역투를 펼치고 내려간 후 롯데는 본격 불펜을 가동해 뒷문 단속에 나섰다. 6회말 1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현택은 박동원을 상대로 병살타를 끌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어 박진형이 1이닝 동안 3탈삼진, 구승민이 8회를 무실점으로 삭제했다. 그리고 9회말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라 11세이브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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