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 ‘제주의 목표는 승격’ 주민규의 예상, “수원FC-대전-경남과 각축”
[st&인터뷰] ‘제주의 목표는 승격’ 주민규의 예상, “수원FC-대전-경남과 각축”
  • 반진혁 기자
  • 승인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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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제주)=반진혁 기자]

주민규(30, 제주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K리그1 승격을 향한 각축전을 예상했다.

주민규는 올해부터 제주 라이프를 시작했다. 새로운 팀에서의 생활에 만족스러운지 여유가 있어보였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주민규는 “제주 생활은 만족스럽다. 활동적인 성격이 아니기에 조용한 카페를 찾아다니면서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미소를 보이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산 현대를 떠난 주민규는 제주에 둥지를 텄다.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함이었다.

주민규는 “평소에도 매력적인 팀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제안이 왔을 때 많이 고민했다. 축구 컬러가 확실한 팀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과도 잘 맞을 것으로 생각했고, 선택할 이유가 많다고 판단했다”고 제주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 부럽지 않은 영입을 통해 승격 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한 제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감이 형성됐다.

하지만,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결과를 내지 못했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는 등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민규는 “K리그1과 K리그2는 템포가 다르다.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았고, 감독님도 부족했던 부분을 빠르게 짚어내셨다. 특히, 자율을 부여했고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꼈다. 이러한 부분이 어우러져 ONE TEAM이 됐고 경기력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팀이 반등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에 많은 기대감이 쏠린 것은 광주FC와 성남FC를 승격으로 견인한 이력이 있는 남기일 감독의 존재도 한몫했다.

주민규 역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계신다. 선수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시고, 동기 부여에 일가견이 있으시다”고 남기일 감독이 제주 반등 일등 공신이었다고 털어놨다.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주민규는 자신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 그는 “공격수다 보니 많은 득점을 올리고 싶다.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득점이 우선이다. 이와 함께 다른 선수가 골을 기록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도 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우승과 승격을 위한 물리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역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주민규는 “수원FC는 공격 축구로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엄청난 투자로 수준급 이상의 전력을 갖췄다. 현재는 순위가 좋지 않지만,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반등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경남FC와 각축을 벌일 거라고 예상한다”고 경쟁자들을 경계했다.

사진=STN스포츠, 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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