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SK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8-7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지난 2019년 4월 4일부터 이어온 인천 7연승을 질주했다.
타선에서 로맥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한동민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채태인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에는 선발 리카르도 핀토가 3실점을 기록하며 0-3으로 끌려갔지만, 4회 한동민의 투런홈런과 5회말 최정의 동점타, 채태인의 역전타에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6회초와 7회초 각각 실점을 기록하며 5-7로 뒤졌다. 하지만 8회말 이현석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은 SK는 9회말 로맥이 상대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며 8-7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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