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인터뷰②] 신인 아리엘 “프로레슬링 PWS 마스코트입니다”
[st&인터뷰②] 신인 아리엘 “프로레슬링 PWS 마스코트입니다”
  • 박재호 기자
  • 승인 2020.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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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리엘이 프로레슬링 PWS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요계와 스포츠계에 ‘新캐릭’이 등장했다. 한국 프로레슬링 PWS의 마스코트인 가수 아리엘이 그 주인공이다.

아리엘은 프로레슬링 PWS에서 선수들을 매섭게 조련하는 매니저 ‘레이나’란 캐릭터로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야수가 득실대는 링 위에서 매혹적인 그녀의 등장은 뭇 남성 팬들의 마음을 벌써 설레게 하고 있다.

‘팔색조’ 아리엘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프로레슬링 PWS의 주제곡 ‘번 어웨이(Burn Away)’를 부른 그는 시원한 가창력과 무대 위 카리스마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데뷔 싱글 앨범 ‘인어공주 Part2’를 지난 7일 발표하며 가요계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PWS 활동과 데뷔 앨범 발매 등 여러 활동에 여념이 없는 아리엘을 최근 STN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 취재진에 밝게 인사하며 나타난 그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품고 있었다.

PWS(Pro Wrestling Society)는 한국 선수를 비롯해 미국, 일본,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프로레슬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2018년 생겨나 점차 국제적인 팬덤을 구축해가고 있다. 아리엘과 인터뷰에 동행한 PWS의 이희정 대표 이사는 PWS에 대해 “프로레슬링을 스포츠보다는 엔터테인먼트로 전환하려고 한다. PWS의 장르를 ‘스포츠 드라마’로 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마블 영화처럼 히어로와 빌런이 등장하며 스토리 안에서 선수들이 대결한다”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아리엘은 홍일점 ‘레이나’로 등장한다. 거친 남성 캐릭터에 뒤지지 않는 강력한 캐릭터로 선수들의 혹독한 조련자이자 매니저다. 링 위에서 선수들과 격한 몸싸움을 벌이지는 않지만, 연기자로서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한다.

가수 아리엘

 

그는 “제가 연기한 ‘레이나’는 무척 ‘센캐’에요. 어느 날 당돌하게 PWS에 들어와 킹으로 키우고 싶은 한 선수를 혹독하게 조련하죠. 가수 아리엘과는 다른 느낌이에요”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청순하고 소녀 같은 아리엘이 ‘레이나’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의아함을 표하자 “그게 반전 매력이 아닐까요? 짙은 메이크업을 하고 기존의 저는 전혀 생각이 안 들 정도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에요. 레이나만의 강인한 매력을 보실 수 있답니다”라고 자신했다.

직접 선수로 뛰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레슬링 액션을 소화해야 한다는 그는 이제 본격적인 레슬링 강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소 여린 그의 몸으로 격한 액션을 소화할 수 있을까. 그녀의 운동신경이 궁금해졌다.

“고등학교 수행평가 때는 입시가 걸려 있어서 다 만점을 받긴 했었는데.(웃음) 운동 실력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레슬링 교육은 어려울 것 같긴 해요. PT를 꾸준히 받으면서 몸을 단련 중이에요. 실제 경기를 보면서 ‘내가 저런 걸 어떻게 배우지’란 생각도 들었어요. 레슬링은 서로 간의 ‘합’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합이 잘 맞으면 생각만큼 어렵진 않다고 해요. 열심히 배울 예정입니다”

앞으로 그가 활약하게 될 프로레슬링 PWS에 대한 매력 어필도 잊지 않았다. “프로레슬링은 축구·야구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경기를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재밌어서 제 ‘픽’이 생길 정도였어요. ‘제이디 리’라는 고등학생 선순데 엄청 큰 몸집의 선수와 대결을 해요. 마치 삼손과 데릴라 처럼요. 경기를 볼 때면, 과격한 선수들의 액션을 보고 움찔하다가도 점점 경기에 빠져서 몰입되고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PWS의 관전 포인트라면 응원하는 나만의 ‘픽’을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프로레슬링과 가요계에서 동시에 활약 예정인 아리엘은 대중에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막 데뷔한 저에게 10점 만점에 7점을 주고 싶어요. 아직 부족한 걸 스스로 느끼니까요. 나머지 3점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저의 잠재력으로 할래요” 신인 특유의 패기와 자신감, 그리고 풋풋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한마디였다.

사진=(주)퓨라이트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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