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원정 9연전 뛴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NC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9-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동안 투구수 100구,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고, 타선에서 양의지가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2사구, 이명기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연패를 끊어줬다"며 "제구력, 포수와의 호흡 모두 좋았고 7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고 루친스키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이명기, 박민우가 앞에서 이끌고 중심에서 양의지가 해결했다. 모창민 강진성도 하위타선에서 힘을 보탰다"며 "원정 9연전 열심히 뛴 선수들 모두 고생했다. 내일 창원 홈구장으로 돌아가서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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