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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첫 선'', 호주와 아쉬운 무승부

‘홍명보호 첫 선'', 호주와 아쉬운 무승부

  • 기자명 김지우
  • 입력 2013.07.20 21:57
  • 수정 2014.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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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A매치 첫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이났다.

한국이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AFF 동아시안컵 2013'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원톱에 김동섭을 세우고, 2선에는 윤일록, 이승기, 고요한이 나섰다. 하대성과 이명주가 중앙 미드필더로 짝을 이뤘고,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 홍정호, 김창수로 구성했다.

경기 내내 한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좌우 측면의 공격력을 이용하여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호주는 전반 39분이 되서야 첫 슈팅을 기록했을 만큼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고, 호주는 골키퍼 갈레코비치의 연이은 활약으로 실점을 면했다.

전반 15분 한국은 좋은 기회를 얻었다. 중앙선에서부터 길게 넘어온 패스가 아크 서클 부근에 있던 윤일록에게 연결됐고, 윤일록이 가까운 포스트를 향해 정확한 슈팅을 때렸지만 호주 갈레코비치 골키퍼 손에 걸렸다. 2분 뒤, 윤일록이 다시 한 번 기습적으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0분과 29분에는 각각 이승기와 김영권이 위협적인 슈팅들을 연결했지만, 번번이 갈레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측면을 활용한 공격들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34분과 37분에는 우측면에서 연달아 올라온 크로스들을 김동섭이 문전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모두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41분에는 김진수의 프리킥을 김동섭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또 골키퍼 선방에 무산됐다. 2분 뒤에는 윤일록이 결정적인 문전 앞 단독 찬스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두 팀의 경기 양상은 후반에도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한국은 계속해서 경기를 지배하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갔다. 후반 59분에는 윤일록을 빼고 왼발이 좋은 염기훈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염기훈은 투입과 동시에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63분, 호주의 미드필더 자드코비치가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호주는 자드코비치의 슛을 끝으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한국의 결정적인 기회들로 채워졌다.

후반 68분과 70분에는 고요한과 이승기가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지만 모두 수비에 맞으면서 아쉽게 벗어났다. 76분에는 염기훈이 아크 서클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 발에 걸려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 후 한국은 공격진의 조영철과 김신욱을 투입하면서 파상적인 공세를 이어갔지만, 골 결정력의 아쉬움을 들어내면서 경기는 0-0 득점 없이 마무리 됐다.

[사진. 뉴시스]

김지우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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