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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강원의 스타’ 조재완, “더 잘하고 싶을 뿐...부담감은 없어”

[st&인터뷰] ‘강원의 스타’ 조재완, “더 잘하고 싶을 뿐...부담감은 없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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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강원FC의 스타 조재완이 최근 쏟아지는 관심을 활용해 한 단계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원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계속 고개를 숙이다가 광주FC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면서 반전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강원의 광주전 대승의 중심에는 조재완이 있었다.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막판 추가골을 만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조재완의 목소리도 활기가 넘쳤다. 그는 “이번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팀 전체가 시즌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다”고 광주전 승리에 취해있었다.

이어 “지난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신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시즌 보답하지 못했다. 준비를 잘한 상대들에게 말린 것 같다. 패배가 계속되다 보니 심리적으로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걱정하지 안 해도 된다”고 강원의 반전을 약속했다.

이번 시즌 조재완은 강원의 스타다.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회오리 감자슛으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는 5월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조재완은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강원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조재완은 “기분 좋은 관심이다. 부담감은 없다.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지를 다졌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조재완의 목표는 공격 포인트다. 그는 “지난 시즌 두 자릿 수 득점을 목표로 삼았는데 부상으로 그러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이루고 싶다. 특히,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리그에 이어 리턴 매치다.

경기를 앞두고 있는 조재완은 “양 팀 모두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좋은 결과가 다가오는 주말 울산 현대와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러설 생각은 없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FA컵 우승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라는 선물이 주어진다. 때문에, 많은 팀들이 트로피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조재완도 “FA컵도 큰 대회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걸려있다. 리그와 병행이 쉽지 않지만, 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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