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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실점 빌미 제공’ 콜라시나츠, 아스널 팬들은 분노 “팀 떠나야”

‘손흥민에게 실점 빌미 제공’ 콜라시나츠, 아스널 팬들은 분노 “팀 떠나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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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에게 실점 빌미를 제공한 시드 콜라시나츠(27, 아스널)가 팬들의 분노를 샀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토트넘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결과로 아스널은 2경기 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 희망이 희미해졌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아스널이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여기에는 콜라시나츠의 실수가 있었다.

콜라시나츠는 다비드 루이스에게 패스를 건넨다는 것이 실수로 인해 방향이 맞지 않았다. 쇄도하던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았고, 특유의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토트넘에 동점골을 안겼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분노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동점골 장면을 본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콜라시나츠는 프리미어리그의 레벨이 아니다’, ‘팀을 떠나야 한다’, ‘이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빠르다. 그런 선수에게 선물을 준 것과 같다”고 고개를 내젓는 반응도 있었다.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매튜 업슨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아스널의 실점은 믿을 수 없다”고 콜라시나츠의 실수를 지적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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