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자력 리그 3위도 가능…승점 14점 뒤처지던 상황에서 환골탈태
맨유, 자력 리그 3위도 가능…승점 14점 뒤처지던 상황에서 환골탈태
  • 이형주 기자
  • 승인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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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력 리그 3위 달성도 가능해졌다. 

첼시 F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요크셔험버지역 사우스요크셔주의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이날 첼시의 패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 경쟁팀인 레스터 시티, 맨유에도 쾌재가 됐다.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UCL 진출권 획득 경쟁서 첼시가 60점으로 살얼음판 3위를 유지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 뒤를 한 경기씩을 덜 치른 레스터(승점 59점), 맨유(승점 58점)으로 바짝 쫓게 됐고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역전도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맨유는 드라마틱한 변화다. 맨유가 지난 1월 23일 EPL 24라운드 번리 FC에 패배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맨유는 3위와 승점 14점이 벌어져 있었다. 타 팀들이 5패를 할 때 맨유가 5승을 거둬야 역전할 수 있는 차이. 사실상 UCL 진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1월 이적시장 막판 합류한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팀을 바꿔놨다. 본인의 활약은 물론, 해당 자리에 부진하던 제시 린가드(27),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4)가 빠지면서 팀 전력이 급상승했다. 

맨유는 번리전 패배 이후 모든 대회 17경기에서 13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이다. 46득점, 6실점으로 해당 기간 골득실이 +40에 이르며 무실점 경기(클린시트) 역시 12경기나 된다. 덕분에 리그 4위 안 진입도 임박한 상황이다. 1승만 더 하면 고대하던 4위 안 진입을 달성한다. 

잔여 4경기를 남겨놓은 맨유는 이를 모두 승리할 시 자력 4위를 넘어 자력 3위까지 가능하다. 같은 경기 수를 남겨둔 4위 레스터 시티가 있지만, EPL 38라운드가 맨유와 레스터의 맞대결이다. 이에 맨유가 4전 전승을 거둔다는 전제 하에 3위까지 진입할 수 있다. 그야말로 환골탈태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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