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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후반에 살아난 공격’ 전북, 성남과 2-2 무승부...불안한 선두

[S코어북] ‘후반에 살아난 공격’ 전북, 성남과 2-2 무승부...불안한 선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11 20:50
  • 수정 2020.07.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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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성남FC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승점 1점 확보에 그치면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조규성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쿠니모토, 무릴로, 손준호, 한교원이 뒤를 받쳤다.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주용, 최보경,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3-2-4-1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현성을 원톱에 배치됐고 유인수, 박태준, 이재원, 이태희가 2선을 형성했다. 김동현과 이스칸데로프가 3선에 위치했고 최지묵, 연제운, 안영규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전종혁이 꼈다.

경기 초반에는 성남이 번뜩였다. 전반 2분 이스칸데로프가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던 전반 3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유인수의 패스를 받은 이재원이 슈팅을 연결했고, 이것이 송범근의 손을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반격에 나섰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8분에는 쿠니모토의 패스를 받아 손준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성남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스칸데로프의 크로스를 유인수가 날카로운 헤딩 슛으로 추가골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 계속해서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무릴로의 크로스 이후 조규성과 한교원이 합작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성남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실점을 내줬다. 전반 추가 시간 박태준에게 추가골을 헌납하면서 2골 차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충돌 이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던 홍정호 대신 김민혁, 신형민을 빼고 이승기를 투입하면서 수비와 함께 공격을 강화했다. 골이 필요한 전북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준호의 킥이 골대를 살짝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후반 10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격차를 좁혔다.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역습 상황을 맞았고, 과감하게 연결한 슈팅이 성남의 골망을 갈랐다. 계속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고 후반 18분 결실을 맺었다. 이승기의 슈팅이 성남의 연제운를 맞고 굴절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균형을 맞춘 전북의 공격은 매서워졌다. 후반 23분 이주용의 패스를 한교원이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골을 위한 움직임은 계속됐다. 하지만, 두텁게 내려선 성남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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