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신현준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신현준 측이 이를 즉각 반박했다.
소속사 HJ필름 측은 9일 "전 매니저의 주장은 다 거짓"이라며 "추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포츠투데이는 이날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대표가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현준과 1994년 친구로 인연을 맺게 됐고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김 대표는 매니저로 일하는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여러 불만과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약 8년 동안 매니저 20명을 교체해줬지만 언제나 불만이었다고. 이뿐만 아니라 신현준 모친의 심부름까지 하며 상황 보고를 하라고 했으며 일하는 동안 계약서도 없었고 월급 대신 작품·광고를 가져오면 해당 수익의 10분의 1을 지급한다는 구두 약속이 있었지만 정산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KBS2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어 방송에 차질을 빚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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