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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코치 기록 넘은 요키시 "QS는 꾸준함의 상징, 계속 이어갈 것" [고척 S트리밍]

나이트 코치 기록 넘은 요키시 "QS는 꾸준함의 상징, 계속 이어갈 것"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7.0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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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퀄리티스타트? 꾸준함의 상징, 만족하고 이어갈 것"

요키시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8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날 시즌 8승째(2패)를 수확한 요키시는 NC 다이노스 구창모와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됐고, 평균자책점 1.41로 구창모(1.48)에 근소하게 앞서며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또한 요키시는 지난 5월 12일 고척 삼성전을 시작으로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에서도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요키시는 이날 최고 146km 투심(42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27구)-커브(21구)-슬라이더(14구)를 섞어 던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타선을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경기후 요키시는 "오늘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최근 두 경기에서 불펜을 많이 소모해서, 내가 많이 끌어주는 것이 중요했는데, 7이닝을 던지면서 불펜을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요키시는 1회부터 실점을 기록하면서 다소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대해 "최근 몇 번의 등판이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삼성에서도 나를 상대로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투수 입장에서 실점을 최소화했던 것이 팀이 쫓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는 않지만, 퀄리티스타트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요키시는 "브랜든 나이트 투수 코치가 10경기의 기록을 갖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기록을 깨서 재밌게 농담을 건넸다"며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것 자체가 선발 투수로서 꾸준함의 상징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라서 기록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요키시는 올 시즌 NC 구창모와 다승, 평균자책점, QS, 피안타율, WHIP 등의 기록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의식이 되지는 않을까. 요키시는 "특별히 기록 의식은 하지 않지만, 구창모를 비롯해 스트레일리 등이 잘 던지고 있어서 다른 투수들이 어떻게 던졌는지 기록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키시는 "중요한 것은 7월에 어떤 성적을 내느냐보다는 시즌이 끝나고의 결과가 중요하다"며 "숫자를 참고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이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웃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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